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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실화 액션 영화 <베테랑>

by ee룸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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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행동파 불도저 형사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잔뼈 굵은 오 팀장(오달수), 활기차고 유쾌한 팀의 홍일점(장윤주), 팀의 막내 윤 형사(김시후), 문제아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 화물트럭 기사 배철호(정웅인)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수대, 조태오

서도철 형사의 팀은 중고차 절도 사기단을 소탕하고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절도 사기단의 보스에게 취조해서 부산 항구에서 러시아 마피아도 엮여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부산으로 가는 길을 대형 화물트럭 기사 배철호에게 도움을 받고 본인이 도울 일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는 말과 명함을 줍니다. 광수대는 그날 밤 성공적으로 러시아 마피아까지 소탕하는 데 성공을 합니다. 어느 날 배철호는 신진물산 하청업체인 극동화물에게 돈 420만원을 받지 못한 채 일방적 부당계약 해지를 당합니다. 밤까지 홀로 끈질기게 남아 결국 전소장을 만나는데 전소장은 오히려 화를 내고 배철호를 밀어버립니다. 그 시각 서도철은 연예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지인의 초대로 파티에 참석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신진물산 회장의 셋째 아들 문제아 조태오를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조태오는 경호원의 몸에 담뱃재를 비비고, 다른 사람의 가슴에 얼음을 붓고, 얼굴에 음식을 던지고 미친 듯이 날뛰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본 서도철은 조태오에게 죄는 짓지 말고 삽시다 라는 말을 하고 파티가 끝이 납니다. 다음날 조태오는 출근길에 신진물산회사 앞에서 아들과 함께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을 목격합니다. 그 사람은 배철호였습니다. 본인이 직접 만나 처리하겠다며 조태오는 배철호를 사무실로 부릅니다. 못 받은 돈이 본인에게는 적은 액수인 420만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어이없어합니다. 재벌 3세 문제아 조태오는 여기서 또 정신 나간 행동을 하는데 그것은 아들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배철호와 전소장을 주먹다짐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잔인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맞은 배철호에게 조태오는 밀린 임금으로 500만원과 1000만원짜리 수표 2개를 줍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울며 무언가를 결심한 듯 아들만 먼저 택시를 태워 보냅니다.

배철호의 자살

시간이 흘러 서도철은 배철호 아들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갑니다. 배철호는 의식불명 상태였고 관할 경찰서 측에서 배철호는 아내에게 장문의 유서를 문자로 보내고 계단에서 투신자살했다고 합니다. 서도철은 아들에게 위로를 하던 도중 아들이 울며 근데 왜 맞아요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단순 투신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신진물산으로 찾아갑니다. 그러나 신진물산 건물이 본인 관할이 아니라서 수사를 하는데 애를 먹고 있었는데 배철호의 병원에 찾아갔더니 신진물산 최상무가 배철호의 아내에게 무엇인가를 건네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이후 서도철의 아내에게도 돈을 주고 입막음을 하려 합니다. 서도철은 평소 친분 있는 기자에게 투신사건에 대해 기사를 부탁하고 이것이 조태오의 아버지 조회장의 귀에까지 들어가고 이에 조태오는 서도철을 죽이려고 합니다.

서도철 암살 계획, 본격적인 수사

전소장과 내연관계가 있던 여직원을 이용해 서도철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을 하고, 서도철은 혼자서 출동을 합니다. 가지 말자며 따라올 것 같지 않았던 오팀장과 팀원들도 결국 뒤를 따라왔고 서도철을 암살하려는 세력에게 막내 형사가 칼에 찔리고 도망을 가는 전소장을 마침내 잡아내는데 성공을 합니다. 막내형사가 칼에 찔렸다는 얘기를 듣고 광수대 총경이 화를 내며 관련된 사람을 모두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본격적으로 전소장을 압박하며 조태오를 쫓습니다. 그리고 배철호의 아내가 서도철을 찾아옵니다. 이유는 배철호가 투신하기 전에 보냈던 문자가 이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배철호는 장문을 절대 보내지 않고, 맞춤법을 잘 못 맞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배철호가 보낸 문자 시간보다 119에 들어왔던 신고전화가 더 빨리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의식불명인 사람이 장문의 문자를 보낸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이죠. 충분한 증거와 증인을 모으고 조태오를 합법적으로 잡으려고 합니다. 조태오가 필리핀으로 새벽에 출국하기 전에 약물 파티를 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현장을 급습합니다. 그렇게 현장에서 도망치는 조태오를 체포하고 작품은 끝이 납니다.

감상평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고, 너무 내용이 어둡지 않게 하는 유머러스함과, 시원시원한 액션, 갑질과 광기의 행동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재벌을 처단하는 해피엔딩이 너무 좋았던 거 같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매우 뛰어났고 특히 악역을 맡은 유아인이 명대사를 많이 만들어내며 이 작품을 매우 잘 살려주는 요소였다. 유쾌함과 통쾌함으로 천만 관객을 이끌어냈고 보는 내내 시간이 굉장히 빨리 흘러갔다. 그것이 재밌는 영화의 공통점이 아닌가 싶다. 베테랑2도 나온다고 하는데 굉장히 기대되고 이것도 많은 관객 수를 이끌어내지 않을까 싶다. 통쾌함과 유쾌함을 원하는 사람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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