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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시작부터 끝까지 놓을 수 없는 긴장감, 끝까지 간다

by ee룸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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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뺑소니

어머니의 장례식장이 있던 날, 감사가 나와서 경찰서로 급히 가는 고건수 형사는 사람을 치게 된다. 이때 경찰차가 오고 건수는 시체를 치우고 자신도 숨어버린다. 그리고 시체를 트렁크에 태우고 가는 데 음주단속에 걸리게 된다. 자신의 소속을 대며 봐달라고 하지만 깨진 차 앞 유리를 보고 수상함을 느낀다. 경찰이 트렁크를 열려고 하자 건수는 급히 달려가 막고 몸싸움을 벌인다. 그때 신분증이 없었지만 신원조회 결과를 연락받아 강력계 형사 고건수임을 입증하게 된다.

 

이렇게 시간이 지체되는 사이 감찰반은 고건수 형사의 책상 서랍을 열어 비리사실을 알게되고 건수는 엄마의 입관식을 진행하게 된다. 입관식 진행 도중 감찰반이 고건수의 차를 수색하러 갈 수도 있다는 동료의 문자를 받고 시체를 엄마 관속에 같이 넣어버린다. 그리고 사람을 쳐서 차가 찌그러져 있으니 앞을 갈아엎으려고 일부로 경찰차를 들이박고 차량 앞을 새 거로 교체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사건을 맡게 되는데 이광민이라는 사람을 찾아야 되는데 그는 자신이 뺑소니로 죽였던 사람이었다. 이광민이 있을만한 곳을 팀원끼리 찾아가 둘러보던 중 자신이 사고 냈던 곳을 찾게 되고 둘러보다 출동한 경찰을 만나는데 그 경찰은 누군가가 교통사고를 내고 시체를 숨겼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것. 제보자는 공중전화로 제보를 하고 바로 끊었다고 한다. 도로엔 CCTV가 있었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 들통나진 않았다. 

2. 박창위 경위

고형사는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이광민을 뺑소니 사고 내고 시체를 가지고 도주한 사람이 고형사임을 알고 있던 사람이었다. 고형사는 자신이랑 통화하는 사람이 누군지 찾아내고 뒤쫓아 가지만 실패하고 만다. 잠시 후에 감찰반이 나왔을 때 정보를 줬었던 박창민 경위가 나타나는데 자신이 뒤쫓던 사람이었다. 화장실로 가서 둘이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데 박경위는 이유는 묻지 말고 이광민의 시체를 가져오라고 한다.

 

고형사는 박경위와 몸싸움을 하게 되고 고형사는 제압당하고 고문까지 당하자 이광민의 시체를 넘겨주기로 한다. 엄마 산소를 찾아가 관을 열고 이광민을 꺼내려는데 이광민의 가슴에 총에 맞은 흔적을 보게 되고 이광민의 아지트로 찾아가 이광민 시체에 있던 이광민의 휴대폰을 충전하고 정보가 될 만한 것을 뒤져보는 도중 이광민의 핸드폰이 울리는데 걸려온 전화에 의해 박창민이 이광민과 적대관계였던 사실을 알아낸다.

 

박창민은 마약반 소속 시절 마약을 빼돌려 술에 마약을 넣어 불법 운영장을 운영하며 거액을 만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광민이 금고 열쇠를 빼돌려 도주를 해서 박창민이 총으로 쐈고 비틀거리던 이광민을 고형사가 친 것이었다.

 

고건수의 과속 범칙금 고지서를 최형사가 보게 되고 최형사는 고형사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고형사가 이광민의 시체를 다시 뒤지고 있는데 최형사가 나타나고 고형사를 체포한다. 최형사는 차 안에서 고형사를 수갑을 채우고 고형사는 모든 사실을 말하려는 그때 박창민에게 전화가 오고 중요한 얘기니 밖으로 나오라는 말을 하고 크레인으로 거대한 쇠를 떨어트려 차 안에 있던 최형사를 죽이고 만다. 

3. 끝까지 간다

고형사는 시체 속에 폭탄을 넣고 박창민과 거래를 하기로 한다. 계획대로 시체를 넘겨주고 창민은 시체를 차에 싣고 가다 폭탄이 터져 창민은 차와 함께 저수지에 빠진다. 혹시 나올 수도 있으니 끝까지 지켜보다 안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집으로 박창민이 들어오고 집에서 또 몸싸움을 하게 된다. 서랍 안에 총이 있었고 서로 총을 발견하고 둘이 총을 집으려는 순간 방아쇠가 당겨져 창민이 맞아 죽게 된다.

 

고형사는 자수를 하고 경찰에선 덮기로 한다. 고형사는 사표를 내고 엄마 산소를 다시 가꾸는 도중에 바닥에 이광민 시체에서 나왔던 금고 열쇠를 찾게 되고, 금고 열쇠를 가지고 돈을 찾으러 가는데 거기엔 어마 무시하게 많은 돈이 있었고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난다.

4. 후기

개봉 당시에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았었다. 홍보도 잘 안되었었고, 포스터도 굉장히 구리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 보게 됐는데 이게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영화였었구나 하고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봤던 기억이 난다. 명장면,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고 싶지만 생각해 보니 너무 많아서 힘들 거 같다. 설명으로는 힘들 정도이고 스릴러를 좋아하고 숨 쉬기 힘들 정도의 긴장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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