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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실화 영화 <행복을 찾아서>

by ee룸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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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

크리스 가드너는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입니다. 성능에 비해 비싸다는 이유로 잘 팔리지 않습니다. 아내 린다도 맞벌이를 하지만 형편은 많이 어려운 상황. 집세를 내지 못하고, 불법 장기 주차로 차도 압류되고, 힘겨운 생활에 아내는 지쳐갑니다. 크리스는 일을 하다 값비싼 차를 타는 남자와 대화를 하게 되고, 주식 중개인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주식 중개인이 되고 싶어 증권사를 찾아갑니다. 잘되지 않았고, 크리스는 인사 담당자인 트위슬을 매일 찾아갑니다. 

 

어느 날 트위슬을 또 찾아가고 트위슬은 택시를 타고 급히 다른 곳으로 가려는데, 크리스는 같이 택시를 따라 타게 됩니다. 택시 안에서 트위슬은 큐브 맞추는 데에 몰두하고, 크리스는 자신이 잘한다며 해보겠다고 말을 합니다. 트위슬은 절대 못할 거라며 어려운 거라고 하는데, 크리스는 큐브의 모든 면을 맞춥니다. 


 

2. 쌓여만 가는 불행

아내 린다는 아들을 데리고 떠날 거라고 크리스에게 전화로 통보합니다. 급하게 집으로 들어왔는데 린다와 아들은 떠나고, 아무도 없는 상황에 트위슬에게서 2일 뒤 인턴십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가 옵니다. 다음날 아침 크리스는 아들의 어린이집을 찾아가 린다를 만나고, 아들만은 본인이 키우겠다고 아들을 데려옵니다. 그날 밤 밀린 집세를 내라고 집주인이 찾아오고, 다음날 집을 비우라고 하지만 집을 페인트칠을 하는 조건으로 일주일을 더 살기로 합니다.

 

그리고 페인트칠을 하고 있던 크리스를 경찰이 찾아옵니다. 당장 체납 벌금을 내지 못해 다음날 아침에 면접이 있지만 구류 처분 당합니다. 다음날 아침 경찰서에서 풀려나자마자 회사 면접을 보러 회사로 달려가 늦지 않았지만, 면접 보는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정장을 입지 않고 페인트가 묻은 지저분한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는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합니다. 린다는 일자리를 찾아 뉴욕으로 떠났고, 크리스는 아들과 여관으로 집을 옮깁니다. 크리스는 정신없이 전화기를 돌리며 증권사의 상품 판매 전화를 돌리고 있었는데, 거물급 고객(리본)과 미팅 약속을 잡게 되고 풋볼 경기가 시작하기 전인 20분 안에 올 수 있냐는 말에 가능하다고 하고 크리스는 바로 출발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크리스는 주말에 아들과 직접 집으로 찾아가기로 합니다. 


3. 기적

크리스는 주말에 찾아가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리본은 크리스를 좋은 사람으로 보게 되고, 풋볼 경기를 같이 보러 가자고 제안합니다. 재미있는 풋볼 경기도 보고, 거기서 새로운 고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지만 크리스는 또다시 돈을 내지 못해 쫓겨나게 되고,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휴지를 깔고 잠을 자게 됩니다.

 

다음날 크리스는 아들과 노숙자들을 재워주는 쉼터로 가고 열악하지만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갑니다. 아침과 낮에는 회사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일이 끝나면 아들과 놀아주고, 밤에는 인턴 공부와 틈틈이 스캐너도 팔면서 남들보다 시간이 부족한 삶. 쉼터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하는 시간에도 책을 놓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쉼터가 꽉 차서 기차에서 자기도 하고, 자신의 피를 팔아가며 돈을 구하기도 합니다.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시간이 흘러 인턴 마지막 날, 크리스를 그의 상사가 부릅니다. 그리고 사장님을 만나게 되는데, 크리스의 셔츠가 멋있다며 칭찬을 해주고 크리스는 마지막 날이라서 아끼는 셔츠를 입었다는 말에 내일도 입고 와 줄 수 있냐는 말을 하며 정직원으로 채용되었음을 알려줍니다. 크리스 가드너와 아들이 이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인 크리스 가드너와 스쳐 지나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 후기

지치고 힘들 때 사람들이 꼭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극 중에서는 아들이 8살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아들이 3살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 윌 스미스가 출연하는데 아들 역을 맡은 사람은 윌 스미스의 친아들입니다. 크리스 가드너는 이후 자신이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자선단체에 기부를 한다고 합니다. 살면서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이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처럼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가슴에 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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