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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공포, 스릴러 영화 <도어락>

by ee룸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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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잠을 자고 있는 경민, 그녀는 알람소리에 깨서 일어난다. 은행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혼자 사는 그녀는 어느 날 출근을 하는데 자신의 집 도어락 덮개가 열려있는 것입니다. 경민은 무언가 묻어 있어서 자신의 목도리로 닦아내고, 찝찝해서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바꿉니다. 그날 밤 잠에 들려하는데 누군가가 도어락 비밀번호를 막 누르고, 문을 두드리며 집 문을 계속해서 열려고 합니다.

 

잠시 후 밖을 조심스럽게 확인해 보는데 아무도 없고, 바닥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확인하고 경찰에게 지문검사를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경찰은 얼굴을 찌푸리며 불가능 말을 하다고 합니다. 사건이 터져야 접수가 가능하다며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음날 경민은 은행창구에서 한 남성(기정)을 맞이합니다. 그는 현금인출기에서 이체가 되지 않는다고 온 것. 경민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 적금을 추천하고 대신 커피를 마시자며 치근덕 댑니다.

 

경민이 거절하자 기정은 분노하며 진상을 부리고, 김성호 과장은 보안요원을 불러 그를 돌려보냅니다. 경민은 퇴근하고 잠이 드는데 누군가가 침대 밑에서 나와 손수건에 약품을 묻히고 경민의 입과 코에 갖다 댑니다. 그리고 경민의 칫솔로 양치질을 하고, 샤워를 하고, 알몸으로 경민을 끌어안습니다. 

 

경민은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에 실패하고, 야근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기정이 나타납니다. 경민의 손목을 잡고 다시 치근덕대며 행패를 부리는데 그때 지나가던 김성호 과장이 이를 보고 구해줍니다. 그리고 집에 데려다줍니다. 집에 도착한 경민의 집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핸드폰 손전등을 켜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누군가가 집 문을 두드리고 확인해보니 김성호 과장이었습니다. 

 

차에 지갑을 두고 내려 가져다주려고 온 것이었습니다. 두꺼비 집을 만져 불을 켜주는데 경민은 문득 자신은 자신의 집의 호수를 가르쳐 준 적이 없었습니다. 위험을 감지하고 커피를 사 오겠다며 나가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경민의 신고를 받고 이형사와 경민의 집으로 가서 같이 확인을 하는데 문을 열자마자 김성호 과장이 죽어있었습니다. 

 

이형사는 참고인으로 경민을 경찰서로 데려가고 심문을 하는데 경민은 최근에 계속 누군가가 자신의 집을 들어오려고 한다, 경찰에 신고를 했었다며 얘기를 하고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납니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안 좋은 소문이 돌자 경민에게 무기계약직도 취소됩니다. 경민은 집을 청소하다 도어락 열쇠를 발견합니다. 그렇지만 그녀의 집은 도어락 열쇠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꼭대기층부터 모든 집에 도어락 열쇠를 가져다 대고 바로 윗집의 문이 열렸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둘러보니 아무도 없고, 방치된 지 오래된 것 같았습니다. 사진과 지로를 통해 집주인의 얼굴과 강승혜라는 이름을 알아냅니다. 직장 동료였던 효주를 찾아가 강승혜의 카드승인 내역을 얻고, 매번 같은 편의점에서 3200원만 사용한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토요일은 1시에만 온다는 것을 알아낸 경민과 효주는 토요일 1시에 그 편의점에 가서 기다립니다. 

 

마침 누군가가 3200원을 계산하고, 효주와 경민은 그 여자를 미행합니다. 그녀는 강승혜가 아니었는데 미행하다 놓쳐 둘이 갈라져서 찾기로 하는데 길 고양이가 야채죽을 먹는 것을 보다 따라가고 한 집에서 3200원짜리 죽이 널려 있는 것을 봅니다. 그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자신의 집 비밀번호로 눌러보니 열리고, 경민은 그대로 들어갑니다. 들어갔더니 강승혜는 묶여 있었고 경찰에 신고를 하는데 그때 어떤 남자가 집에 들어와 경민은 침대 밑에 숨게 됩니다. 

 

틈이 생겨 경민은 미친 듯이 도주하지만 남자에게 붙잡히고 효주가 나타나 도와주고 몸싸움을 하다 지나가던 순찰차가 나타나 구출됩니다. 이형사에게 본인이 방금 있었던 집을 얘기해서 강승혜의 시체를 찾아내고, 스토킹 했던 기정을 불러 심문을 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납니다. 경민은 이사를 가고 기정은 이사 간 주소를 알아내려 합니다.

 

2. 결말

경민에게 택배가 도착하고, 열어보니 자신이 전에 잃어버렸던 핸드폰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에는 전에 살던 집에서 잠들었을 때 촬영 됐었던 영상이 있었고, 영상통화가 걸려오는데 효주의 집이었습니다. 효주의 발목을 자르려고 한 것. 효주를 구하러 가는데 효주의 집 앞에서 기정을 만나고 기정에게 폭행을 당합니다. 그 순간 경찰들이 나타나 경민을 구해줍니다. 

 

이형사가 펭귄모양의 감시카메라를 선물해주고 편의점에 간 경민은 전에 살던 집 경비원(한동훈)을 만나게 됩니다. 한동훈은 3200원짜리 죽을 삽니다. 기정이 살해당했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게 되고 진범은 다른 사람이니 경민은 집에 있으라고 말합니다. 집에 들어간 경민은 감시카메라를 돌려보는데 한동훈이 침대 밑에 들어가는 것을 봅니다. 

 

도망치다 붙잡힙니다. 눈을 떠보니 양평에 있는 한동훈의 전 직장인 폐쇄된 관광호텔이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한동훈임을 알아내고 위치도 알아냅니다. 한동훈은 출동한 이형사와 사투를 벌이는데 이형사는 죽게 되고, 경민이 끝내 한동훈을 죽이는 데 성공합니다. 

3. 리뷰

보는 내내 긴장감이 유지됐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정말 죽고 싶은 것인지 대범하지만 답답한 행동을 하는데 제발 멈췄으면 했고, 경찰의 힘이 없음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수사를 할 수 없다는 말에서 어처구니가 없었다.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면 나도 저렇게 되는것인가 싶고, 피해자가 나와야 법이 개정되는게 현실이다. 요즘 혼자 사는 사람이 많고 더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런일이 벌어지면 어떡하나 걱정스럽다. 스토킹 관련 법이 굉장히 약한 거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은 당장 개선해야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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