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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본아이덴티티, 근본 첩보 액션 영화

by ee룸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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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지중해 한복판에서 어부들에 의해 한 남자가 구조된다. 그는 제이슨본. 어부들은 등에 두발의 총상을 입은 제이슨본을 치료해주고 몸에 박혀있던 스위스 은행의 계좌번호가 쓰여있는 장치를 꺼낸다. 제이슨본을 깨어나지만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항구에 도착해 그는 계좌를 확인하기 위해 스위스로 떠납니다.

 

은행에서 본인의 이름과 파리에서 살았었다는 정보를 얻어내고 권총, 수많은 여권이 나오고 돈을 찾아 나갑니다. 은행을 나서자마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고 누군가가 본인을 쫓고 있다는 직감을 느낍니다. 그를 쫓는 것은 CIA였습니다. 은행에서 마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마리의 차를 얻어 타 파리로 같이 향하게 됩니다.

 

마리와 본인의 집에 도착했는데 누군가가 습격을 하는데 제이슨본은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지만 무술과 싸움 실력은 상당했습니다. 그때 습격한 남자에게서 본인과 마리가 쫓기는 것을 확인을 합니다. 둘은 차를 버리고 마리의 긴 머리를 CCTV를 통해 CIA가 알고 있었기에 쉽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릅니다.

 

언론에서는 움보시라는 사람이 보도되고 있었고 그는 CIA와 가깝게 연관이 있던 사람이었는데, 아프리카로 망명한 뒤 CIA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책을 집필한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움보시는 CIA에게 살해 위협을 당하는 입장이었고 제이슨본이 지중해 바다에 빠지기 전에 맡은 마지막 임무가 움보시 암살이었습니다.

 

이 상황조차 움보시는 언론에 말을 했는데 얼마 뒤 CIA 다른 요원에게 사살당했고 이것을 CIA는 제이슨본에게 덮어 씌우려고 합니다. 한편 마리와 제이슨본은 마리의 가족의 집에 잠시 대피했는데 거기까지 CIA는 킬러를 보내 본과 마리를 죽이려고 하고 다음날 아침 떠날 채비를 마친 아침에 키우던 개가 없어졌다는 아이들의 말을 듣고 또 한 번의 습격을 눈치챈 본은 자신을 죽이려는 킬러를 총격전을 펼쳐 죽이는데 그에게서 둘은 같은 트레드스톤이었었다는 정보를 얻습니다.

 

너무 위험해서 본은 마리를 그녀의 가족과 함께 떠나보내고 본은 습격했던 자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트레드스톤의 콘클린과 대화를 하는데 트레드스톤은 제이슨본이 기억을 잃은 것을 알지 못하고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는 제이슨본을 죽이려 하고 본은 트레드스톤과 자신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만납니다.

 

거기서 트레드스톤과 움보시를 암살 실패했었던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움보시가 있던 배 안으로 침입했던 본은 움보시에게 총을 겨눴는데 움보시의 아이들을 보고 흔들리게 되고 총상을 입어 바다에 빠져 기억을 잃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제 모든 실체를 알게 되고 기억을 되찾은 제이슨본은 CIA 소속으로 살지 않겠다고 자신을 더 이상 좇지 말라며 앞으로는 본인의 위해 살겠다는 말을 합니다.

 

콘클린은 안가에서 나와 걸어가는데 사이가 나빠졌던 CIA 애보트가 보낸 암살자가 그를 죽이고 트레드스톤을 폐기하며 애보트는 블랙브라이어라는 새로운 작전을 정부에게 제안을 한다. 마리는 조용하고 경치 좋은 바닷가에 가게를 차렸고 본은 그곳으로 마리를 찾아가 재회하며 끝이 난다.

 

시청 후기

2002년작으로 액션 영화의 한 획을 그었던 본시리즈의 첫 편 본아이덴티티. 꽤 오래된 영화이지만 다시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클래식한 매력이 있다. 멧데이먼의 액션이 정말 좋고, 마리의 등장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제이슨본만 계속 나오면 약간 허전할 수 있는데 조력자 역할로 그 약간을 과하지 않게 잘 채운 거 같다. 근본 액션 영화라는 말이 잘 어울리고 숨죽이며 보게 되는 자동차 추격신, 깔끔한 액션이 눈에 띈다. 요즘 액션 영화와는 다른 느낌인데 요즘 스케일이 큰 액션 영화보다 오히려 절제된 액션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영화 끝날 때 나오는 음악은 굉장히 유명하며 소름이 쫙 돋는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본 효과음일 것이다. 본아이덴티티 이후 본슈프리머시, 본얼티메이텀으로 이어지는 시리즈가 또 나오는데 단 한편도 망하지 않았고 본슈프리머시, 본얼티메이텀의 감독은 폴 그린그래스라는 감독으로 전편과 어색하지 않게 매끄럽게 잘 이어지는 스토리를 만들었다. 본아이덴티티를 본 후 이어지는 시리즈도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시리즈 중에 안 망하는 몇 안 되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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