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1시 28분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피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의 정확한 위치는 북위 37.74도, 동경 126.20도이고 진원의 깊이는 19km로 분석됐다. 처음에는 규모가 4.0으로 추정 됐으나 이후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하향 조정됐다. 진도4는 많은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끼고 잠에 깨는 정도입니다. 기상청에서 발 빠르게 인천, 경기, 서울 지역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각종 SNS에서는 "살면서 이런 공포감은 처음"이다, "재난 문자가 울려 심장이 벌렁거렸다", "꿈인줄 알았는데 진짜 지진이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규모 3.0 이상 지진이 발생하기는 약 40일만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이렇게 대피합니다.
1.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합니다.
・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 탁자 아래와 같이 피할 곳이 없을 때에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2.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 흔들림이 멈춘 후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끕니다.
・ 문이나 창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합니다.
・ 흔들림이 멈추면,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3.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합니다.
・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으므로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4. 건물이나 담자응로부터 떨어져 이동합니다.
・ 건물 밖으로 나오면 담장, 유리창 등이 파손되어 다칠 수 있으니, 건물과 담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가빙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합니다.
5.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 대피 장소에서는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킵니다.
・ 지진 발생 직후에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가 유포될 수 있으니,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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